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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책 리뷰: 성공은 스펙이 아니라 태도에서 시작된다

by iceviola 2025. 4. 15.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앤드루 매코널의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질문에서 출발한다.
“왜 어떤 사람은 계속 기회를 얻고, 어떤 사람은 같은 자리에 머무를까?”
저자는 하버드 졸업, 세계 최고의 컨설팅펌 근무, 창업 등 화려한 커리어를 거친 인물이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스펙도 능력도 아닌 ‘태도의 힘’이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그들이 일상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낸 실용적인 인생 전략서다.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막연한 조언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의 틀을 어떻게 바꾸어야 기회가 따라오는지 알려준다.


1. 결과보다 과정을 신뢰하는 태도

앤드루 매코널은 ‘과정 지향적인 사람’이 결국 더 큰 성과를 낸다고 강조한다.
단기적인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대신, 지속적인 개선과 꾸준한 반복을 삶의 중심에 두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도 과거 ‘결과 지상주의’에 매몰되어 있었고, 성공이나 인정이 주는 쾌감을 좇다가 방향을 잃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점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고 성장을 만드는 건 외부 보상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배우고 있는가’에 집중하는 자세였다.

✔ “어제보다 1% 더 나아졌는가?”
✔ “실패 속에서 어떤 피드백을 얻었는가?”
✔ “지금 이 행동이 내 목표에 부합하는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사람이 결국 기회를 만들고, 신뢰를 얻고, 나아간다는 것이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다.

 

👉 핵심 교훈: 성과는 운일 수 있지만, 성장하는 태도는 전략이다.


2. 외적 통제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로 살아가는 사람들

책은 반복해서 ‘자기 주도성’을 강조한다.
즉, 환경이나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자기 기준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결국 잘된다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단순한 자기계발 담론이 아니라, 실제 창업가와 조직 리더들이 갖고 있는 공통된 사고 습관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 남 탓을 줄이고
✔ 결과를 통제하려 하기보다
✔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 반경’에 집중하는 태도

이는 결국 불확실한 시대에 자신을 잃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힘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같은 실패를 겪어도 누군가는 “운이 없었어”라고 말하고 끝내지만, 잘되는 사람은 “무엇을 배웠는가?”, “다음엔 어떻게 할까?”라는 프레임으로 상황을 다시 바라본다.

 

👉 핵심 교훈: 성공은 기회가 아니라 반응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3. 관계를 대하는 태도: 신뢰가 쌓이는 방식

흥미로운 부분은, 저자가 ‘태도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한다는 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태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 말보다 행동이 먼저이고
✔ 기대보다는 책임을 강조하며
✔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는 태도

이런 습관이 쌓이면,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그 신뢰가 위기의 순간에 기회를 가져다주는 ‘복리 효과’가 된다고 말한다.

즉, 관계를 목적이 아니라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나의 태도가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감각이 중요한 것이다.

 

👉 핵심 교훈: 결국 잘되는 사람은 관계 안에서 먼저 주는 사람이다.


4. 책을 읽으며 느낀 점과 한계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는 빠르게 읽히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다.
특히 ‘태도’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문장들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크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지?”,
“지금의 선택이 나를 성장하게 하고 있는가?”,
“내가 기대는 외부 기준은 무엇인가?”

다만, 자기계발서에 익숙한 독자라면 일부 내용이 다소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저자의 사례가 미국 중심이고, 직장인 또는 창업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이나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약간 거리감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과 관계, 성장의 본질을 태도라는 키워드로 연결해낸 방식은 분명 읽을 가치가 있다.


결론: 이 책은 누구에게 추천할까

  • 스펙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
  • 일과 인간관계에서 정체기를 느끼고 있는 직장인
  • 자기주도성과 꾸준함을 키우고 싶은 청년
  •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는 크게 외치지 않지만, 꾸준하고 믿을 만한 사람들이 결국 기회를 만든다는 조용한 진실을 담고 있는 책이다.
무언가를 ‘이루는 법’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자극이 된다.


👉 최종 평점: ★★★★☆
결국 잘되는 사람은 다르지 않다. 같은 문제 앞에서 다른 태도를 선택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