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말할 때 ‘투자’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확보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은 예금과 CMA 통장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금리 환경이 높아지면서 단순 예치만으로도 연 4~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리스크 없이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고금리 예금과 CMA 통장의 특징과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1. 고금리 정기예금이 다시 돌아왔다
2025년 현재 기준금리는 2022~2023년 대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용 은행이나 지방은행, 제2금융권에서는 조건부 우대금리를 제공하면서 연 4~5%대 예금 상품을 꾸준히 운영 중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은 간편한 앱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일정 조건(급여이체, 체크카드 실적 등)을 충족하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고정금리 상품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 리스크 없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큽니다.
2. CMA 통장이란? 수시 입출금 + 이자 수익
CMA(Cash Management Account) 통장은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예치한 자금을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것이 특징입니다. 은행의 보통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입출금이 자유롭기 때문에 비상금 관리용으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CMA 통장 제공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투자증권 CMA: RP형 기준 연 3.5~3.8% 수준의 수익률 제공
- KB증권 CMA: 수시입출금 기능과 예탁금 보장 기능 병행
- NH투자증권 CMA: 연 4% 내외 금리(기간한정 이벤트 포함)
특히 CMA RP형은 원금 보장이 되며, 금융기관의 신용 등급에 따라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주식 계좌와 연동해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하기에 좋습니다.
3. 예금과 CMA, 어떻게 선택할까?
정기예금과 CMA 통장은 비슷해 보이지만, 목적과 운용 방식이 다릅니다. 다음과 같이 기준을 나누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항목 | 정기예금 | CMA 통장 |
|---|---|---|
| 금리 | 연 4~5% (조건부) | 연 3~4% (RP형 기준) |
| 출금 가능성 | 중도해지 시 금리 손해 | 수시 입출금 가능 |
| 운용 목적 | 목돈, 중장기 자금 | 비상금, 단기 자금 |
결론적으로, 일정 기간 자금이 묶여도 되는 경우에는 정기예금을, 단기 유동성을 확보해야 할 때는 CMA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상품을 조합하여 운용하는 것이 리스크 분산과 수익 극대화에 유리합니다.
4. 고금리 예금 찾는 팁: 비교 플랫폼 활용하기
금융상품은 매달 수시로 조건과 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단일 은행만 보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금리 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면 조건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핀다: 조건별 맞춤 예금 추천, 우대조건 자동 계산
- 뱅크몰: 시중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 포함한 전체 비교
- 토스: CMA + 예금 비교 기능 제공
이들 플랫폼에서는 신용점수, 월소득, 자동이체 여부 등을 입력하면 가입 가능한 고금리 상품이 자동 추천되므로,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고금리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자산 포트폴리오에 정기예금과 CMA를 넣는 이유
모든 돈을 투자에 쏟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특히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오히려 자산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 됩니다. 정기예금과 CMA 통장은 수익률이 낮지 않으면서도 원금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스크 분산형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자산의 30%는 고정 예금, 10%는 CMA에 두고, 나머지를 투자 자산에 분배하는 식으로 자산 구조를 설계하면, 안정성과 유동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고금리 예금과 CMA는 2025년형 재테크의 필수 전략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만이 재테크의 전부는 아닙니다. 금리가 상승한 2025년 현재, 단순히 자금을 잘 분산하고 고금리 예금 및 CMA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키우는 것’입니다. 고금리 예금과 CMA 통장은 그 출발점이자 기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