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윤 작가의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은 어휘력 향상과 문장 감각을 동시에 키우는 실전형 필사 노트다.
단순히 ‘어휘를 외우자’는 책이 아니라, 좋은 문장을 ‘손으로 직접 써보며’ 나만의 말하기와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어떻게 말해야 더 세련되고, 따뜻하고, 설득력 있게 들릴까?’라는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좋은 가이드가 되어준다.
책을 따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풍부한 어휘와 표현이 내 것이 되고, 말과 글에 감정과 온기를 담는 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매일 한 페이지씩 따라 쓰며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글쓰기 초보자부터 말의 품격을 높이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에게 적합하다.
1. 왜 ‘어휘력’이 중요한가?
✔ ① 좋은 어휘는 관계의 온도를 조절한다
- 같은 의미라도 어떤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 상대가 느끼는 감정은 전혀 달라진다.
- 이 책은 단어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실제 문장을 통해 보여준다.
📌 예시:
✅ “그만해.” → “이쯤에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아.”
✅ “싫어.” →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이 있어.”
👉 핵심 교훈: “어휘는 감정의 번역기다. 더 나은 어휘는 더 좋은 관계를 만든다.”
✔ ② 어휘력이 곧 표현력, 설득력, 공감력이다
- 어휘가 많아지면 내가 느끼는 감정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고,
상대의 말에 더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다. - 결국 어휘력은 소통의 정밀도를 높이는 열쇠다.
📌 예시:
✅ “재밌다.” → “몰입감이 있다 / 유쾌하다 / 반전이 있다 / 긴장감 넘친다”
✅ “슬프다.” → “먹먹하다 / 가슴 아프다 / 허전하다 / 눈물이 날 것 같다”
👉 핵심 교훈: “단어를 많이 안다는 건 감정을 더 잘 이해한다는 뜻이다.”
2. 이 책의 구성과 특징
✔ ① 매일 한 문장, 짧지만 깊은 글감
- 하루 한 페이지씩 따라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문장은 짧지만 그 안에 풍부한 어휘와 감정이 녹아 있다.
✔ ② 문장을 따라 쓰며 문장력도 함께 자란다
- 좋은 문장을 그대로 필사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의 리듬, 흐름, 단어 선택법을 익히게 된다.
- 반복 필사를 통해 나도 모르게 좋은 표현이 말과 글에 스며들게 된다.
✔ ③ 감정별, 상황별로 응용 가능한 어휘
- 단어 하나하나에 감정과 맥락이 담겨 있어서,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 예를 들어, “격려하고 싶을 때”, “사과할 때”, “부드럽게 거절할 때”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문장이 많다.
📌 예시:
✅ “수고했어.” 대신 → “네 노력을 내가 기억하고 있어.”
✅ “미안해.” 대신 → “그땐 네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
👉 핵심 교훈: “감정을 나누는 법은, 좋은 어휘에서 시작된다.”
3. 실전 적용하기 쉬운 필사형 구성
✔ ① 문장 → 필사 공간 → 내 문장 쓰기
- 매 페이지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① 따라 쓸 문장 → ② 직접 필사할 공간 → ③ 내 문장으로 바꿔보기 - 단순히 베끼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상황에 맞게 문장을 바꿔보는 훈련이 핵심이다.
✔ ② 하루 5~10분 투자로 충분
-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분량을 최소화했다.
- 하지만 꾸준히 쓰다 보면 말투와 생각이 부드럽고 단단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 ③ ‘어휘 수집’이 곧 ‘자기 돌봄’
- 나에게 필요한 말, 위로가 되는 말, 용기가 되는 말들을 하루하루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내 언어는 더 다정하고 단단해진다.
4. 이 책이 특별한 이유
✔ 말이 예뻐지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 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화가 부드러워지고 나에 대한 인상도 달라진다.
- 책을 쓰며 나 자신도 위로받고, 더 성숙한 소통의 언어를 배운다.
✔ 필사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 필사는 보통 '암기'를 위해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감정 표현력과 관계 회복을 위한 도구로서 필사를 활용한다.
✔ 나만의 어휘 노트를 완성하는 기분
- 책을 다 채우고 나면, 나만의 감정 어휘, 따뜻한 문장이 담긴 일기장이 완성된다.
- 한 권을 완독했을 때 말과 글에 ‘온기’가 생긴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5. 결론: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더 나은 말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
✔ 감정을 정확하고 따뜻하게 표현하고 싶은 사람
✔ 글쓰기나 말하기가 어색하고 서툰 사람
✔ 하루 10분, 자기 자신을 위한 루틴을 만들고 싶은 사람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은 단어 하나에도 품격이 담긴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쓰고 나면, 말은 곧 사람을 보여준다는 말의 의미가 더 깊이 다가올 것이다.
👉 최종 평점: ★★★★★ 말과 글의 온도를 높이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필사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