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웨 작가의 《말 잘하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는 말의 기술이 아닌, 말의 ‘태도’와 ‘표현 방식’에 초점을 맞춘 실용 커뮤니케이션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 핵심은 유창한 언변이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 즉 ‘말투’에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일상, 직장,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줄이고 호감을 높이는 말투의 힘을 실용적인 예시와 함께 전달해 준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평범한 사람도 ‘센스 있는 말투’를 익히면 충분히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는 것이다.
실제 대화 예시와 함께 말투의 Before/After를 비교하며, 어떤 표현이 왜 상대에게 더 부드럽고 설득력 있게 들리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1. 왜 ‘말투’가 중요한가?
✔ ① 말투는 인격이고, 이미지다
- 같은 말을 해도 말투에 따라 전혀 다르게 들린다.
- 직설적으로 말하면 오해를 사기 쉽고, 돌려 말하면 부정확하다는 오해도 있다.
- 하지만 이 책은 ‘공감과 배려가 담긴 말투’가 대화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 예시:
✅ "그건 아니죠!"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지금 그게 말이 돼요?" → "혹시 다시 한 번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핵심 교훈: "말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의 방식이다."
✔ ② 말투는 신뢰를 만든다
- 신뢰는 단어가 아니라 톤, 속도, 표정, 그리고 말투 전체에서 비롯된다.
- 저자는 **말 잘하는 사람은 ‘상대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 예시:
✅ "이건 제 생각입니다."라는 말은 부드럽지만 자기 의견을 분명히 밝히는 말투다.
✅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보다는 "이 방향이 좀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가 설득력 있게 들린다.
👉 핵심 교훈: "말투는 신뢰를 얻는 가장 빠른 도구다."
✔ ③ 말투는 관계를 만든다
- 대화에서 말투는 친밀감을 높이거나, 벽을 만들 수도 있는 요소다.
- 특히 감정을 담지 않은 말 한마디가 큰 오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말투 습관이 중요하다.
📌 예시:
✅ "그냥 해요." → 무뚝뚝하게 들릴 수 있음
✅ "조금 어렵지만,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함께하는 분위기 형성
👉 핵심 교훈: "좋은 말투는 관계를 편하게 만들고, 나쁜 말투는 거리감을 만든다."
2. 말 잘하는 사람의 말투는 무엇이 다른가?
✔ 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한다
- 말 잘하는 사람은 상대를 기분 나쁘지 않게 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
- 이것이 바로 ‘부드러운 단호함’의 기술이다.
📌 예시:
✅ "죄송하지만, 저는 그 일에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 핵심 교훈: "거절도 말투에 따라 깔끔한 인상으로 남는다."
✔ ② 칭찬과 감사 표현이 습관이다
- 상대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칭찬하는 말투를 가지는 것이다.
📌 예시:
✅ "바쁘실 텐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일이 수월하게 풀렸어요."
👉 핵심 교훈: "말 잘하는 사람은 감사를 아끼지 않는다."
✔ ③ 말의 속도와 분위기를 읽는다
- 말투는 말의 내용뿐 아니라 속도, 어투, 타이밍에도 영향을 받는다.
- 이 책은 상대의 분위기를 읽고 말투를 조절하는 연습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 예시:
✅ 기분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톤으로 천천히 말하기
✅ 분위기가 가라앉은 회의에서는 유쾌한 말투로 활기를 주기
👉 핵심 교훈: "말투는 기술이 아니라 센스다."
3. 실전에서 바로 쓰는 말투 팁들
✔ 직장에서 쓰면 좋은 말투 예시
- ✘ “그건 제가 하기로 했잖아요.”
- ✔ “혹시 그 부분은 제가 맡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확인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 연인·가족과 쓰면 좋은 말투 예시
- ✘ “왜 또 그런 말을 해?”
- ✔ “그 말 들으니까 조금 서운했어. 이렇게 말해주면 더 좋을 것 같아.”
✔ 거절할 때 좋은 말투 예시
- ✘ “시간 없어요.”
- ✔ “그 일정은 좀 어려울 것 같아요. 혹시 다른 방법을 같이 찾아볼까요?”
👉 핵심 교훈: "상황마다 말투를 바꿀 수 있어야 진짜 말 잘하는 사람이다."
4. 결론: 누구에게 추천할까?
✔ 직장·사회생활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
✔ 말을 조심히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 예의 바르면서도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사람
✔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말 습관을 기르고 싶은 사람
"말 잘하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는 말 한마디가 관계를 바꾸고,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말투가 곧 나의 이미지를 만드는 가장 큰 무기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 최종 평점: ★★★★★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실전형 말투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