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류노스케(小池 龍之介)의 "초역 부처의 말"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삶과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말이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 생각, 운명까지도 결정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며 필자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부정적인 말이 어떻게 나와 타인의 삶을 망칠 수 있는지, 반대로 긍정적인 말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인상적이었다.
1. 말이 삶을 결정하는 이유
✔ ①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마음의 반영이다.
-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는 우리의 내면을 그대로 드러낸다.
- 긍정적인 말을 하면 자신과 타인의 기운이 좋아지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서로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 예시:
✅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 거야!" →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할 가능성↑
❌ "난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 → 실제로 부정적인 결과를 더 자주 경험
✔ ② 말은 곧 업(業, 카르마)이다.
- 불교에서는 말도 업(업보, Karma)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 무심코 던진 말이 나중에 부메랑처럼 돌아와 내 삶에 영향을 미친다.
📌 예시:
✅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하면, 나도 그런 환경을 맞이함
❌ 험담과 비난을 일삼으면, 결국 나도 비난받는 상황에 놓임
✔ ③ 말하는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
- 어떤 말을 반복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
-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면 현실도 부정적으로 흐르고,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하면 좋은 기운을 끌어당길 수 있다.
📌 예시:
✅ "난 해낼 수 있어!" → 실제로 도전 의지가 생김
❌ "난 안 될 거야." → 스스로 실패를 예언하고 그 길로 감
👉 핵심 교훈: "말을 조심하는 것은 곧 삶을 조심하는 것이다."
2. 좋은 말을 하기 위한 3가지 원칙
① 불필요한 말을 줄여라
- 필요하지 않은 말, 감정적으로 내뱉는 말은 결국 문제를 일으킨다.
- 말이 많을수록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 예시:
✅ 불필요한 잡담보다는 침묵을 통해 집중력 유지
❌ 남의 이야기에 필요 이상으로 참견하거나 뒷말하는 습관
👉 핵심 교훈: "말은 적을수록 강력해진다."
②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고, 긍정적인 말로 바꿔라
- 같은 의미라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비판보다는 격려를, 불평보다는 해결책을 말하는 것이 좋다.
📌 예시:
❌ "넌 왜 이렇게 실수를 자주 해?" → ✅ "이 부분을 더 개선하면 좋겠어!"
❌ "난 재능이 없어." → ✅ "난 꾸준히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어!"
👉 핵심 교훈: "말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생각과 행동도 바뀐다."
③ 듣는 것이 말보다 중요하다
- 말하는 것보다 상대의 말을 잘 듣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제대로 듣지 않고 반응하면 오해와 갈등이 생기기 쉽다.
📌 예시:
✅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후, 공감하며 답변하기
❌ 상대가 말하는 중에 끼어들거나, 먼저 판단해버리기
👉 핵심 교훈: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더 신뢰받는다."
3. 부정적인 말 습관을 고치는 방법
✔ ① 화가 날 때는 바로 말하지 말고, 잠시 침묵하라.
- 감정적으로 말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 3초만 기다려도, 훨씬 더 좋은 대답을 할 수 있다.
✔ ② 남을 탓하는 말 대신, 해결책을 제시하라.
- "왜 이렇게 됐지?"보다는 **"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③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라.
- "난 할 수 있어."
- "나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 "오늘도 즐겁게 살아가자."
📌 예시:
✅ 출근할 때 → "오늘도 멋진 하루를 만들자!"
✅ 실수를 했을 때 → "괜찮아, 이걸 통해 배웠으니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
👉 핵심 교훈: "말하는 방식이 바뀌면, 삶의 질도 달라진다."
4. 책을 읽으며 느낀 점과 한계점
✔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
- "말은 우리의 업이 되고, 운명을 만든다."
- "말을 조심하는 것이 곧 삶을 조심하는 것이다."
- "불필요한 말과 부정적인 말을 줄이면, 인생이 훨씬 편안해진다."
하지만 몇 가지 한계점도 있었다.
-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 많아, 실용적인 예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 불교 철학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라 종교적 색채가 느껴질 수도 있다.
- 이미 자기계발을 많이 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내용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역 부처의 말"은 말 습관을 바꾸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5. 결론: 이 책은 누구에게 추천할까?
✔ 말 습관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
✔ 인간관계를 더 원만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
✔ 부정적인 생각과 언어 습관을 바꾸고 싶은 사람
✔ 불필요한 말보다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내뱉는 말이 곧 나의 인생을 만든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만약 더 좋은 인간관계와 긍정적인 삶을 원한다면, "초역 부처의 말"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